영시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초서 (Chaucer)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국이 자랑하는 분야는 ‘문화’였습니다. 최근에는 문화가 경제와 수출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 오기도 했었죠. 해리 포터 영화가 가장 극명한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 투어 역시 좋은 예라고 봅니다. 맨유 팀이 보여주고 있는 축구장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거둬들이는 상업적 성공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앞에서 맨유는 서울FC팀과 흥미로운 경기를 갖고, 3:2로 승리했습니다.
저에게 맨유팀이 한국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맨유팀의 중요한 두 거목인 바비 찰튼 경과 브라이언 롭슨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러나 경기장의 서울 시민들은 목청 높여 한 이름을 연호하더군요. 바로 박지성 선수의 이름 석자였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경기 초반부터 뛴 것은 아니지만, 후반전부터 열심히 경기하는 모습은 실로 관중들이 보고 싶어하던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박지성 선수는 한국에서 유명한 선수이자, 한국 국민들 모두가 맨유팀에서 박지성 선수가 이루고 있는 업적을 자랑스러워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영 양국이 축구와 관련해서 연관되어 있는 이슈는 바로 두 나라가 2018년,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과 영국 모두가 강력한 팬층과 높은 수준의 홈리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월드컵 유치에 있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Posted at 13:49 27 7월 2009 by Martin Uden | 댓글[2]

Posted by Peter Jang on 8월 05, 2009 at 12:14 오후 KST #
Posted by 정이정 JUNG YI JUNG on 8월 19, 2009 at 12:33 오전 KST #